6차선 중앙분리대 옆에 잠든 '위험천만' 주취자…경찰이 발견

경찰, 안전 조처 후 A씨 깨워 귀가시켜

↑ 왕복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잠든 70대 주취자. / 사진=연합뉴스 캡처

술에 취한 채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잠든 70대가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오늘(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 10분쯤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70대 A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었습니다.

당시 심야 교통사고 예방 근무를 하던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오시영 경감과 엄창민 경장이 A씨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안전 조처를 한 후 A씨를 깨워 귀가시켰습니다.

북부경찰서는 적극적인 순찰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한 오 경감과 엄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