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아난드 남비어 머크 수석부사장은 한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고객사들이 팹, 반도체 공장에 계속 투자하고 있어 고객사와 같이 발맞춰 투자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비어 부사장은 "AI 앱의 가속화로 하드웨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쯤 되면 또 한차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한국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AI 시장은 앞으로 10년간 상당히 많이 발전할 것"이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등장 덕분에 경기 사이클을 타는 반도체 산업도 향후 5년간 매년 3∼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남비어 / 머크 반도체 CCO
-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AI의 메가트렌드는 또 그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맥락에서 저희는 더 한국 고객들에게 밀착형 서비스와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더 현지화를 시도하고 와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전현준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