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충청 이남 비, 영동 많은 눈…낮 기온 10도 안팎 온화

<레이더>오늘도 우산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의 눈, 비는 잦아들었는데요. 하지만,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2>비는 오전에 충청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동해안과 전남, 제주도는 내일도 이어지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60mm, 충청 이남 지역은 5~30mm가 되겠습니다.

<3>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은 오늘 오전부터 눈이 시작돼 휴일까지 길게 이어질 텐데요.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산지에 최고 15cm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위성>오늘 오전까지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 1.5도, 대구 6도 등 대부분 영상권에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0도, 부산은 1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2~9도가량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주간>토요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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