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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가 열린 17일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전북자치도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약칭 전북자치도)가 오늘(18일) 0시를 기해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북도의 명칭 변경은 1896년 전라도가 전라남·북도로 변경된 이후 128년 만입니다.
이날 오전 전주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정치인과 각계 인사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전북의 새로운 출발에 행운과 번영이 깃들길 소망하는 행사로, 제주, 세종, 강원에 이어 네 번째 특별자치단체의 탄생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특별자치단체는 특별법에 따라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는 구역입니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는 131개 조문과 333개의 정책 특례가 담겼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바탕으로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 5개 핵심 산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농생명산업 육성, 국제 케이팝 국제학교 설립, 이차전지산업 특구 지정, 전북형 산업지구·특구 지정,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의생명산업 거점 조성, 야간관광산업 육성 등을 진행합니다.
작은 틀에서의 변화도 많습니다.
전북도청 앞에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고, 표지석과 현판도 교체됐습니다.
도민이 새로 발급받는 신분증,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뿐만 아니라 도내 도로, 문화재, 하천, 관광안내판의 전북도 로고도 전북자치도로 바뀝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민들이 특별자치도의 혜택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정을 실질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