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을 이식한 첫 번째 AI폰을 공개했습니다.
'실시간 통번역' 등 AI를 이용한 혁신 기능이 탑재되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AI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노태문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 "오늘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혁신의 시대를 열 무언가를 활용해 새로운 시작을 만들 것입니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휴대폰으로 관심을 모은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성형 AI 내장으로 언어의 장벽을 허물었다는 겁니다.
실시간 통역 기능을 누르면 영어와 스페인어로 이야기하는 외국인과 자연스런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내일 오후 7시에 예약 가능한가요? 물론이죠. 몇 명이신가요?"
기존 클라우드 통역방식이 2초 정도 걸렸다면 생성형 AI가 내장된 방식으로는 0.5초 만에 통역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이미지나 단어를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하는 기능, 최대 10명까지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정리하는 음성 녹음 기능 등이 탑재됐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잇달아 AI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는 가운데, 애플은 아직 AI 적용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에서 애플에 1위를 내준 삼성전자가 AI 스마트폰을 앞세워 순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