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지고추 병해 관리 설명서/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고추 재배 농가의 고추 병해 예방·관리를 위한 ‘노지 고추 병해 관리 설명서’를 발간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대부분 노지 재배돼 고온, 건조, 집중호우, 태풍 등 기후요인에 따라 병해충 피해의 정도가 달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해마다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또 기후 온난화에 따른 병 발생 다양화로 새롭게 문제가 되는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등으로 병해의 정확한 진단과 농약 사용·관리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책자에서 역병, 탄저병, 흰비단병 등 노지 고추 재배포장에 발생하는 곰팡이병 6종, 풋마름병 등 세균병 3종과 바이러스병에 대한 자료, 동일한 작용기작을 가진 살균제 목록을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
아울러 최근 도내 발생한 고추 병해 민원에 대한 피해증상 사진과 방제법 등을 제공해 농가의 자체적인 병해 진단과 대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