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1일)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차에 탄 2명이 다쳤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 부근에서는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전면부가 건물 벽에 박혀있습니다.
인도에 있던 변압기가 뽑혔고 철근도 드러났습니다.
어젯(11일)밤 10시쯤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소리가 엄청 크게 나서 바로 와보니까 차는 이제 인도 위에 올라가 있는 상태고 운전자 두 분이 나오고 있어서, 다친 걸로 보였습니다."
사고 당시 인도를 걷던 보행자는 없었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 부근에서는 차량 5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 같아요."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3차로 전체가 20여 분동안 통제되면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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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유수진
화면제공: 송영훈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