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오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3㎝' 눈
↑ 광화문에서 눈놀이를 즐기는 시민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내일 출퇴근 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설예비특보는 내일(9일) 오전 중 대설특보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내일 늦은 새벽 경기서해안·경기북부내륙·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충남북부서해안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이후 오전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 오후가 점차 전국으로 눈이 확산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도 많아,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경기 내륙에 많게는 15cm 이상,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최고 10cm 이상 큰 눈이 오겠습니다. 충북 북부에는 5~1
내일 출근길보다는 퇴근길에 빙판길로 인한 교통 대란이 우려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미리 제설작업을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낮 동안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지거나 도로 살얼음이 낄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