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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산본동 아파트 불…50대 부부 1명 사망·1명 중태

기사입력 2024-01-02 09:44 l 최종수정 2024-01-02 09:55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15층 규모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 사진=연합뉴스
↑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15층 규모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15층 규모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9층에 거주하던 50대 남편 A씨가 숨지고, 50대 아내 B씨는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2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 측에서 불에 탄 물체를 시신으로 오인해 지금까지 사망자는 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당시 A씨 부부와 아들,

딸, 손녀까지 총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 26분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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