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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운전자 / 사진=Unsplash |
밤에 도심을 배회하며 차량에 혼자 있는 여성을 폭행하거나 차를 훔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3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택가에서 운전석이 비어있는 차량에 탑승해 조수석에 앉은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이 저항하자 달아난 A씨는 40여 분 뒤 인근에서 빈 차에 올라탔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자 밖에서 통화하던 또 다른 여성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
첫 폭행 피해자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그를 추적하던 경찰은 29일 오후 11시쯤 경기 화성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