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감독과 정광민 코치를 비롯해 30명의 선수로 구성된 남양주 FC는 내년부터 K4리그에 참가합니다.
내년 운영비는 총 11억4천5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5천 만원은 시민 50명이 100만원씩 부담했습니다.
홈 구장은 남양주종합운동장 A구장으로 결정됐는데, 내년부터 홈과 원정 16게임 씩 총 32게임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주광덕 / 경기 남양주시장
- "민선 8기에 시민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했고, 축구동호인과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게 됐습니다. 시민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만든 시민을 위한 축구단, 남양주FC, 남양주시민축구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김성일 / 남양주FC 감독
- "창단 감독으로 어깨가 무겁긴 하지만, 시민과 구단과 시와 함께 갈 수 있는 팀을 만들고자 합니다. (K4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