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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직 국정원 직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국방부 차단기 '쾅'

기사입력 2023-12-28 08:13 l 최종수정 2023-12-28 14:33

A 씨 차량이 앞서 주차된 차량을 밀어내더니 국방부 서문 차단기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
↑ A 씨 차량이 앞서 주차된 차량을 밀어내더니 국방부 서문 차단기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오늘(28일) 새벽 0시 반쯤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국방부 서문 입구 차단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통로는 대통령실과도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 차량이 앞서 주차된 차량을 밀어내더니 국방부 서문 차단기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
↑ A 씨 차량이 앞서 주차된 차량을 밀어내더니 국방부 서문 차단기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국가정보원 소속 현직 직원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박혜빈 기자 park.hyeb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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