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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 문 연 약국 / 사진 = 연합뉴스 |
당초 서울시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하기로 했던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2024년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예산 미확보로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을 이달 31일까지만 이어간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이에 늦은 밤에도 문을 열어 약국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고 비싼 병원 응급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됐었는데, 이제 그럴 수 없게 됐다는 한탄 섞인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27일) 2024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힌 겁니다.
공공야간약국은 시민들이 평일·주말·공휴일 야간에도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
서울시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공공야간약국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총 33곳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야간시간대 시민의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