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기찻길 막은 화제의 황소, 기념품 모델로

지난주 미국에서 도살장을 탈출해 기차역에 출몰했던 황소 '리카르도'

스스로 운명을 개척했다는 누리꾼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SNS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소셜미디어의 스타로 유명세를 타며 캐릭터 인형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내년 1월 3일 출시되는 인형 가격은 20달러, 약 2만 6천 원으로 수익금 일부는 리카르도가 보내진 동물보호소에 쓰일 예정이라고요.

리카르도는 현지시간 14일 뉴저지주 뉴어크 펜 역에 느닷없이 출몰한 황소인데요. 선로에 들어가 배회하며 45분간 열차를 지연시키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지금은 동물보호소에서 회복 중이고요, 리카르도라는 이름도 얻었는데요. 앞으로 약 450마리의 동물 친구들과 생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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