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하자, 보수 단체가 해당 학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도 서울의 봄과 다른 영화 중 하나를 골라볼 수 있게 했는데, 이를 놓고 보수단체 회원들이 학교로 찾아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12·12 군사반란을 처음으로 다룬 영화 서울의봄이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교원단체들은 교사의 교육권을 침해한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12·12는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정쟁 비화 의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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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