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철 MBA 총동문회장, 산자부 장관 표창장 수상

필리핀 등 해외에 K-푸드 사업 유치·홍보
2023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도 수상

↑ 이철 동아대 MBA 총동문회장 / 사진 =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이철 MBA 총동문회장이 '2023 부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필리핀에 K-푸드 보급 사업을 적극 유치·홍보, 한국 상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한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 46기를 졸업한 이 회장은 제27대 MBA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1992년 중공업 부품 제조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년간 운영해오고 있고 지난 2017년부터는 외식 사업에 뛰어들어 ㈜씨앤디그룹을 설립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한식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2년엔 필리핀에 법인도 설립하는 등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이 운영하는 ㈜씨앤디그룹은 (사)한국소비자학회 서비스혁신부문 '2023 소비자대상'도 수상했습니다.

㈜씨앤디그룹은 한식 관련 외식업과 포토사업 등 여러 사업 모델을 현지화, 필리핀 고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을 통해 한국-필리핀 사회에 공헌한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유망 업체를 발굴해 필리핀과 베트남 등 해외에 진출시킨 공로로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 브랜드와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