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서는 필리핀 하원의회에서 선플운동을 이끄는 마리사 맥시노(Marissa Magsino) 하원의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서명을 계기로 마리사 의원은 '아동 대상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안'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마리사 의원은 "선플운동은 청소년들의 언어 순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필리핀의회에서 아름다운 정치를 펼쳐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민병철 이사장은 "선플운동이 K-리스펙트 한류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며 "온오프상에서 사이버폭력과 인권침해에 맞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마리사 맥시노 / 필리핀 하원의원
- "한 시간 만에 저를 포함해서 모두 42명의 하원의원으로부터 선플운동 서약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