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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택시요금 조정을 2년마다 정례화하고, 착한 택시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 등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 2024년부터 이를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립한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은 크게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 안전성 및 편리성 증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등 3대 추진과제 아래 16개의 세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탄력적인 근로 도입을 통한 수송력 증강 및 적정운송원가 산정의 정례화를 통한 범지역사회의 성숙한 합의 환경을 마련하는 등 7개 세부 전략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택시요금 검토 및 조정 정례화(2년)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형태 다양화(단시간 근로제 등)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차량 유료광고 구역(택시 표시등, 실내 미디어바 설치 등) 확대 등입니다.
다음으로 '안전성 및 편리성 증대' 분야에서는 이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플랫폼택시 서비스 개발과 운행 안전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 등 6개 세부 전략이 추진됩니다.
▲택시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활성화 ▲교통약자 대상 이동서비스 공급 확대 ▲택시 서비스 평가 의무화 및 확대 ▲착한 택시 인증제 및 홍보 ▲택시 안전장치 등 설치 지원 ▲고령 운수종사자 의료적성검사비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분야에는 택시 운행정보(운행거리·시간·횟수 등) 고도화를 통한 지역별 수요-공급간 미스매치 해소 등 3개 세부 전략을 추진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승객 감소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난과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