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와 항공기 결항 등 교통 통제가 이어졌는데, 내일 출근길은 오늘 아침보다 더 추울 전망입니다.
▶ 방문규 석 달 만에 교체…수원 출마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습니다.
취임 3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경기 수원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정일 사망 12주기…미 핵잠수함 부산 입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사망 12주기를 맞아 어제(16일) 시신이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습니다.
북한이 추모 분위기 속에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 해군의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이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 화상 입히고 도주…스토킹 보복 범죄였나
경찰이 CCTV 분석 등을 통해 영국 국적의 여성 유학생 얼굴에 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지난달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세금 할인율 조정…소주 10% 싸진다
내년 1월 1일부터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면서 소주 공장 출고가가 약 10% 싸질 전망입니다.
다만, 식당이나 주점에서 5,000~6,000원에 파는 소줏값이 내릴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