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후보자. / 사진 = 연합뉴스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최상목 후보자가 최근 3년간 교통법규를 여러 차례 위반해 과태료를 40여만 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법규를 8차례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부한 과태료는 41만 8천 원입니다.
최 후보자는 스쿨존에서 속도 위반 건수 3건을 포함해 여섯 차례 속도 규정을 위반한 것으
지난 2020년에는 두 차례 신호 또는 지시를 위반했습니다.
양 의원은 "일반적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교통법규 위반 빈도가 3년에 8건이면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자로 볼 수 있다"며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