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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로경찰서 |
남의 신용카드를 가져다 45만 원을 결제해 붙잡힌 남성이 조사 결과 지명수배 중인 불법체류자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5일 구로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불법체류 중인 60대 조선족 남성 A 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강남역에서 습득한 타인의 신용카드로 화장품 등 생필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도합 45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경찰은 조사 후 A 씨가 소지하던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 2개를 압수했습니다.
현재 남성의 신병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A 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