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상표법 위반 사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여 점의 짝퉁 제품이 경찰에 압수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외사대는 정품 시가로 550억 원대의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방과 지갑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이 모 씨와 안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비밀매장을 운영한 또 다른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부산 동구 주택가에 위조품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해외 유명 상표를 붙인 짝퉁 제품 5만여 점을 제조해 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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