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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 / 사진=연합뉴스 |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국회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 신임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늘(8일) 국회에서 출석 의원 292명 중 찬성 264명, 반대 18명, 기권 1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 두달 넘게 공석이던 대법원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또 "사법부 구성원들이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국회 정부 그리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재판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가능한 시행방안을 찾고 12월에 예정된 법원장 회의에서도 재판지연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 대법원장은 내년 1월 1일 안철상·민유숙
조 대법원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17대 대법원장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