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21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 테크노밸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는 최대 규모로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경기도는 1조 8천억 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논과 비닐하우스가 펼쳐진 땅.
이곳에 경기 북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업단지인 양주 테크노밸리가 조성됩니다.
최근 착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떴는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양주 테크노밸리 착공식을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쁩니다. 경기 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는데 그 비전에 크나큰 걸음을…."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1천104억 원이 투입되는데 부지는 21만 8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은 지난 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추진됐습니다.
산업단지에는 연구개발 전용 부지를 비롯해 섬유 등 양주 지역 특화산업과 디스플레이 등 첨단 신산업 시설이 갖춰집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곳에 정말 기업들, 자본들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는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4천300명의 고용 창출과 1조 8,68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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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범성
영상제공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