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배달 중 오토바이 운전자·보행자 충돌…모두 숨져

↑ 구급차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이미지.) / 사진=매일경제

어제(6일) 밤 인천에서 야간 배달을 하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사거리에서 A(20대·남)씨의 오토바이가 B(60대·남)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음식 배달을 위해 왕복 7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고 도로변 가드레일과도 충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신호위반이나 과속이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