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압수수색

↑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검찰이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언론사들을 수사하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 대해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15일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뉴스타파 전문위원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9월 20일 신씨에게 1억 6500만원 지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