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
한밤 중 만취 상태로 면식 없는 여성을 성추행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2일 자정쯤 부천 원미경찰서는 금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30대 A경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범행 당일 A씨는 팀원들과 서울 금천구에서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다 노상에서 마주친 20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해 보니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한나 기자 / lee.hann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