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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 사진 = MBN |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의사 총파업 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이 결정된 것처럼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의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지난달 26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면 단체 행동 수위를 높이고 파업 찬반 투표를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다만 찬성률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의협 관계자는 "정부와 먼저 대화를 하되, 대화가 안 되면 총파업까지 할 수 있다는 회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파업 찬반투표와 별개로 의협은 17일 5만 명 규모의 의사 총궐기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