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서울시 제공 |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관광할 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택시 호출 앱 ‘타바(TABA)’를 출시했습니다.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는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서 본인 인증을 해야 하고 국내에서 발행한 카드로 결제방식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한계점을 보완해 2022년부터 관광새싹기업과 민간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지원해 앱을 개발했습니다.
‘타바(TABA)’ 앱은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로 인증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거리와 요금이 표시돼 많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앱 서비스는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한 총 5개 언어로 번역되며, 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앱 출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은 물론 대기업과 새싹기업이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새싹기업들과 유관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관광산업 분야에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