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10여 명이 넘어지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료 (지난 6월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철도경찰과 국과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자들이 합동 조사하는 모습) |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4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해 시민 10명이 넘어지고, 이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분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여혜 기자/ han.yeohy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