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른다" 대구 북구 아파트서 화재…'주민 200명 대피'

40대 여성 A씨 심정지 상태
37분 만에 불 진화

↑ 대구 아파트 화재/사진=연합뉴스

어제(3일) 오후 8시 58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대구 검단동에 위치한 15층 아파트의 8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8명을 동원해 37분 만인 오후 9시 35분에 불을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6층과 8층에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한 주민 20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