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며 기승을 부리던 매서운 한파가 풀리면서 시민들은 모처럼의 포근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겼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첫 정찰위성 발사 성공…'30㎝ 물체' 식별
우리 군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군사정찰위성이 오늘 새벽 발사돼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독자적인 우주정찰 능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지상 3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어 대북 감시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 지분 25% 이상' 전기차 보조금 제외
미국이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과 중국 정부 지분이 25%를 넘는 합작기업은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기업의 공급 다변화와 광물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4일쯤 개각…한동훈 원포인트 교체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4일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 출마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연말 원포인트 교체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 불난 아파트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
어제저녁 불이 난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40대 가장이 가족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강남 신화 재현"…수백억 사기 부총책 검거
캄보디아 부동산 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챙긴 사기 조직 부총책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강제 송환됐습니다.
이들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고급 주택 분양이 임박한 것처럼 가장하고 투자를 유도해 1천200여 명으로부터 920억 원을 가로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