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조사 결과 연간 70억 3천600만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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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3일 개통된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 / 사진=경기 의정부시 |
경기 의정부시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통과도로가 개통된 이후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으로 운행거리가 단축돼 통행 소요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3일 CRC 통과도로를 개통한 이후 자체 평가에서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애초 CRC 통과도로 개방은 의정부시가 국방부 소유 부지를 사들여야 가능한데, 의정부시가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사용료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도로 개방 이후 시민들은 교통 불편이 크게 줄고 통행 소요시간이 감축됐다는 평가입니다.
도고 개통 전에는 CRC 동측 일방통행로에 차량에 집중돼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심각했습니다.
실제 과거 하루 평균 3만 대의 차량이 신호
이는 국토교통부의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에 따른 통행시간 가치 기준으로 연간 70억 3천600만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