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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선수 / 사진 = 연합뉴스 |
피해자 2명을 불법 촬영했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다섯 번째 입장문을 냈습니다.
황 씨 법률대리인 측은 오늘(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유출범에 의해 유출된 것 외에 추가적인 영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 법률대리인 측이 피해자의 신상정보 일부를 공개했단 지적이 나오면서 불거진 2차 가해 논란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신상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의 휴대전화 4대와 노트북 1대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면서 황 씨가 불법 촬영한 영상이 추가로 더 있는지 살펴보
또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황 씨에 대해, 수사 절차에 따라 필요하다면 황 씨를 국내로 소환해 조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씨는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사생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본인의 부덕함을 돌이켜보며 자성하겠다"고 입장문을 통해 심경을 전했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