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 사진 = MBN |
올해 마지막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판매가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50억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1차 발행 때는 250억 원 규모였습니다.
당시 1차 발행분이 14분 만에 모두 판매됐는데 이러한 높은 수요를 감안해 2차 발행 규모를 증액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상품권 구매는 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습니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이는 1차 발행 때 월 50만 원이었던 한도보다 20만 원이 더 낮춰진 겁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 원입니다.
구매자가 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 짝수, 홀수 여부에 따라 구매 가능 시간을 나눴습니다.
짝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홀수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4시간씩입니다. 각각 175억 원씩 분배됐습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주민번호와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합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에 앞서서는 'e서울사랑상품권' 판매가 진행됩니다.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e서울사랑상품권 역시 7%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권의 경우 디지털, 가전, 의류 등 2700만 개 소상공인 제품이 판매되는 '11번가'와 한우, 홍삼, 과일 등 5만 6000개의 우수 농축산물이 판매되는 '우체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