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6일)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에 대해 9.19 남북군사합의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시키자, 북한은 합의를 사실상 전면 파기하는 것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분쟁 가능성을 감소시켰던 남북 군사합의가 파기됨에 따라 남북 간 충돌 위험이 커졌습니다.
북한의 발표대로 신형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남한이 대북전단 살포나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면 한반도 긴장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롭게 전개될 한반도 대치국면은 특히 북한 내부 결속의 필요성과 내년 총선 등 남북한 내부의 요인과 맞물려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치적 접근이 아닌 냉철한 안보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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