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사흘 남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막판 열띤 홍보전을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귀국길에 오르지만,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종 발표일까지 파리에 머무르며 마지막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 김기현, 울산행…인요한, 원희룡에 "혁신 첫 단추"
불출마나 험지 출마 압박을 받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구인 울산을 찾아 "주민의 사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험지 출마를 시사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혁신의 첫 단추"라며 치켜세웠습니다.
▶ 북 "위성으로 미군 기지·핵 항모 관찰"
북한이 지난 21일에 발사한 정찰위성으로 서울과 평택, 부산에 정박한 핵 항모 칼빈슨호는 물론, 하와이의 미군 기지까지 들여다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찰 위성의 기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이지만, 촬영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 1차 인질-수감자 맞교환…"휴전 연장 가능성"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일시 휴전에 따라 첫 번째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송환이 이뤄졌습니다.
2차 맞교환이 예고된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휴전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황의조 불법 촬영 피해자 더 나올 수도"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불법 촬영 사건 추가 피해자를 조사했습니다.
황 선수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 따라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전산망 먹통 원인은 장비 불량…해킹 징후 없어"
지난 17일 발생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의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불량으로, 해킹하고는 무관하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노후 장비를 모두 점검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서겠다며, 사흘간의 행정망 먹통 이유는 그 후 발생한 다른 접속 장애와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