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고 짠 음식을 즐겨찾는 사람들 많은데요, 건강엔 안좋겠죠?
정부가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 등과 손을 잡고 저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신용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김밥입니다.
나트륨을 절반이나 줄였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한 줄에 나트륨 420mg을 포함하고 있어, 1끼에 1줄씩 먹어도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량인 2000mg을 넘지 않습니다.
함께 진열된 다른 김밥과 비교하면 나트륨 함량이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것입니다.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 출시한 제품은 가정 간편식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김밥, 주먹밥 등 18종류가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최종동 /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 "소스 등 원재료를 채소로 대체한다든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원재료 함량을 줄인다든지 등의 방법을 통해서 나트륨과 당의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식약처는 저염·저당 권장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제품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겉면에 큼지막하게 표시도 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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