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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민간 자본과 역량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는 오늘(22일) 도청 상황실에서 엠디엠자산운용, 지넷컴퍼니와 '지역 활성화 및 인구 활력 융복합 프로젝트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재정과 민간 금융기업’이 결합해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입니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출자를 통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 민간자금을 연계해 프로젝트형 자펀드를 결성하며, 1건당 3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정부가 발표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비롯한 인구 활력 융복합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민간 자본 유치와 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충남도는 앞으로 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운영 방안, 대상지 선정 기준 등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중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인허가 관련 각종 평가와 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골프장 등 민간 시설이나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거나 시니어타운, 외국인 빌리지 등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