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수도권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서울 편입보다는 수도권 재편이라는 입장과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한다"며 정부를 포함해 고양시와 서울 등 지자체가 함께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를 구성해 메가시티 서울의 효과를 객관적,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고양시의 다자협의체 제안을 받아들이고 도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동환 / 경기 고양시장
- "제가 구상한 수도권 재편의 구체적 방안은 서울과 인접 지자체가 서로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면서 인프라와 권한 등을 나누는 기능 중심의 연합입니다. 앞으로 함께 연구와 논의를 이어나가며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재편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입니다."
[ 장덕진 기자 / jdj1324@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