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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군, 기회발전특구 공동 건의문 경기도에 전달 / 사진=가평군 제공 |
경기 가평군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접 시군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연대하고 공동 건의문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가평군은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했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 등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 북부 지자체가 겪은 규제와 소외의 역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의문에는 ▲협력체 결성 배경 ▲경기 북부 5개 지자체의 열악한 상황 ▲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도내 기준 마련 시, 경기 북부 지역의 이해와 정책적 배려 요청 ▲특구 행·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하는 제반 법령에 대한 동등한 효력 규정 적용 요청 등이 담겼습니다.
5개 시군 협력체는 특구 지정권자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 입법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공동 건의문을
기회발전특구는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 발전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국가 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신청과 지정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낙후된 접경지역 경제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