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행정과 민원 등을 통합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습니다.
가상공간에선 신공항을 미리 볼 수 있고, 특산품을 사거나 각종 민원 업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메타버스에 접속하자 경북도 고향 장터 '사이소'와 면세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지역 농특산물과 각종 면세품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 신공항의 출입국 절차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북도가 웹과 앱으로 서비스하는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가 정식 오픈했습니다.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다른 메타버스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우병구 / 경북 구미 전자정보기술원장
- "경상북도에 있는 시군이나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들이 만들어 놓은 메타버스 콘텐츠와 연동을 할 수 있게…."
특히 행정업무나 도정과 관련한 자료를 갤러리 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도는 가상공간에서 지역 기업을 홍보하고 세미나와 설명회 등 기업 비즈니스 활동도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면세점에 물건도 사고 사이소 몰에 와서 물건 사실 수 있고 기업도 홍보관을 볼 수 있고 런던이나 뉴욕이나 상해나 도쿄나 놀러도 갈 수 있습니다."
경북도는 관광과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콘텐츠도 보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박지훈 VJ
영상편집 : 이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