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응원 깃발 부착 자전거·전기바이크, 친환경 전기차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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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현지 친환경 캠페인 / 사진 = 부산시 제공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친환경 캠페인에 72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위기 등 인류의 당면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엑스포를 통한 기후변화 저지(Stop Climate Change with EXPO)'를 컨셉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3~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계기로 서울 광화문 광장과 코엑스 케이(K)팝 광장, 부산역 광장에서 1차 그린클 챌린지 캠페인을, 6월에는 서울마당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차 그린클 챌린지를 진행해 총 4만 1천42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두 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달린 누적 거리는 1만 3천618킬로미터(km)로 부산에서 국제박람회기구 사무국이 있는 프랑스 파리까지의 거리(9,290km)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그린클 챌린지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 중 하나인 기후변화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가 지난 4월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개소한 '엑스포 해양관'도 68만여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부산시는 그린클 챌린지 등 국민 대상 친환경 캠페인뿐 아니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투표가 진행될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깃발을 부착한 자전거와 전기바이크 총 50대를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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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현지 친환경 캠페인 / 사진 = 부산시 제공 |
지난 23일부터는 정부 유치지원단에서도 현대차와 협력해 친환경 전기차 부산아트카 10대, 부기자전거 10대, 선비코스프레 자전거 6대 등을 운영하며 친환경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현지 홍보로 유치 결정 3일 전부터 파리 교민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현지 서포터즈 300여 명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문구와 로고가 적힌 모자를 쓰고 파리 주요 장소를 돌며 유치 지지 분위기를 더욱 확산할 계획입니다.
박형준 부산시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