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택시 외부랩핑, 드골공항 내 디지털 타워, 대형쇼핑몰 월 스크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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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택시에 외부랩핑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광고 / 사진 = 부산시 제공 |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 현지 곳곳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부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한복 기반의 화려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옥외광고로 투표권이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표심을 흔들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옥외광고는 ▲파리 택시 외부랩핑(100대) ▲드골공항 내 디지털 타워(4기) ▲파리 대형쇼핑몰 월 스크린(2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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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현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광고 / 사진 = 부산시 제공 |
파리 택시 100대의 외부에는 색동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랩핑돼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드골공항 수화물 도착장과 파리 대형쇼핑몰 시타디움 외벽 등에 있는 디지털 타워와 월 스크린에는 한복을 착용한 외국인이 '엑스포 2030 부산(EXPO 2030 BUSAN)'이 적힌 부채를 들고 있는 4종류의 시안이 송출되고 있어 파리관광객, 현지인 등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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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현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광고 / 사진 = 부산시 제공 |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국적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 이번 옥외 광고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