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 사진 = 연합뉴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수험생의 85% 이상이 어렵게 느낀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도 일제히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BS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번 수능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764명 중 85.9%가 수능이 어려웠다고 답했습니다.
가채점 분석 결과 이번 수능 국어 표준점수는 146점, 수학은 145점으로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표준점수가 높아지면 시험이 어렵고 낮아지면 쉬운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난해 수능 국어는 134점으로 다소 평이했고 수학은 145점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도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대 경영대학은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은 지난해보다 4점 낮은 284점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영도 각각 지난해보다 4점 낮아진 277점으로 보입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267점으로 전년 대비 3점 내려가고, 서강대 경영은 266점(2점 하락), 한양대 정책학과 263점(1점 하락), 경희대 경영 254점(5점 하락), 이대 인문계열 254점(3점 하락)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대 의예과는 292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이 낮아졌습니다.
연세대 의예과는 290점(3점 하락), 성균관대 289점(3점 하락), 고려대 의대
서울 자연계 상위권 학과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5점(7점 하락),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4점(7점 하락),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61점(8점 하락) 등으로 전망됩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