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과 연구기관 총 65명
서울대 10명, 유니스트 9명 선정
↑ 유니스트 전경 / 사진 = 매일경제 |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원 9명이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습니다.
10명을 배출한 서울대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많습니다.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는 최근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 6849명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중 국내 기관 소속은 모두 65명으로 서울대가 가장 많은 10명의 HCR를 배출했으며, 유니스트가 9명, 성균관대가 8명 순입니다.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는지에 대한 기준은 '논문 피인용 수'입니다.
↑ 석상일 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 / 사진 = 유니스트 제공 |
HCR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니스트 연구자는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 ▲석상일 특훈교수 ▲조재필 특훈교수 ▲김광수 교수 ▲백종범 특훈교수 ▲이현욱 교수 ▲조승우 교수 ▲양창덕 교수 ▲정후영 교수입니다.
특히 루오프, 석상일 교수는 각각 각광 받고 있는 신소재 '그래핀'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자입니다.
루오프 교수는 10년 연속, 석상일 교수는 6년 연속 HCR로 선정됐습니다.
조재필 교수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권위자로 8년 연속 HCR에 올랐고, 6년 연속 HCR로 선정된 김광수, 백종범 교수는 화학과 재료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인공지능, 인터넷과 같이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꾼 기술은 연구 중심대학
한편, 올해 HCR 전체 명단과 분석·평가, 선정 방식은 클래리베이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