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 사진 = 연합뉴스 |
SNS에 북한을 찬양하고 선전한 혐의를 받는 탈북민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국가보안법 7조를 위반한 혐의로 60대 탈북민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본인의 SNS 계정에 북한을 찬양하는 글과 동영상 등을 다수 개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전 7시 반부터 약 16시간 동안 서울 성북구에 있는 A 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핸드폰과 서적 등을 압수했습니다.
MBN 취재에 따르면 여성은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에도 SNS에 비슷한 성격의 사진과 영상 등을 남긴 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범죄 사실이 명확한 편"이라며 "현재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60대 탈북민 남성 B 씨의 집도 압수수색해 불구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6일) MBN 뉴스7에서 전해드립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