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1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장애의 종류로는 불면증, 갑자기 졸음이 쏠리는 기면증, 수면 무호흡증, 과다수면증, 일주기 리듬 수면장애, 수면 관련 운동장애 등이 있습니다.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 환자 진료 인원은 2018년 85만 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 8819명으로 28.%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23%는 6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에서 수면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노화로 인한 신체질환 등 생리적 변화, 은퇴 등으로 일상이 변화하는 데 따른 스트레스 등이 제시됐습니다.
전체 진료인원뿐만 아니라 수면장애 환자 1명당 진료비도 증가했습니다.
2018년 1인당 진료비는 17만 8000원에서 지난해 25만 9000원으로 45.4% 증가했습니다.
수면장애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 게 좋습니다. 술과 담배, 카페인
일상생활에서 누적된 스트레스와 불안이 뇌를 각성시켜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전문가와 상의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