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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출처=연합뉴스 |
검찰이 조합원들의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의 임원들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PB파트너즈 전무 정 모 씨와 상무보 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무 등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습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과·제빵·샌드위치·음료 제조 기능인력을 전문적으로 육성·관리하는 SPC 그룹 계열 자회사입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등 28명을 부당 노동행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상협 기자 lee.sanghyub@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