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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
건물주를 살해한 주차장 관리인과 고용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0대 건물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주차장 관리인 30대 남성 A 씨와 A 씨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 40대 남성 B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남성은 B 씨가 운영하던 모텔 인근의 건물과 주차장 주인이었는데, B 씨가 해당 주차장을 임차해 사용하면서 A 씨를 주차장 관리인으로 고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평소 사망한
B 씨는 A 씨가 본인 모텔로 도주하자 도주 경로를 비추는 CCTV를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을 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피의자를 상대로 공모 여부와 범행 전후 과정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